컴퓨터

택배사고

오늘2014. 12. 31. 21:48



경북 봉화에서 온 택배입니다.



나름 정성들여 표장해서 보내셨는데, 바로 감이 옵니다. 

던지면 깨진다....



파워서플라이쪽은 휘어져 내부로 들어갔군요.



케이스 전면 패널은 플라스틱 폴대가 여러개 부러졌습니다.



전면 패널이 덜렁거립니다. 

ㅡㅡ;



개봉이 쉽게 되네요?



다행인것은 메인보드와 CPU가 괜찮은 상태인데...



ㅡㅡ;

메인보드 콘덴서가 부풀었군요.

수리하기도 애매하고(교체하면 되지만 수리업자들이 귀찮아 하지요)



하드 파워케이블이 약간 바져나왔는데, 다행히 하드디스크 PCB가 손상되지는 않았습니다.



밀려 들어간 파워서플라이는 케이스와 수평을 이루지 못하고 있구요, 케이스에서 떨어져 나온 플라스틱이 보이는군요.



엄청 휘어진 케이스와 플라스틱 잔해들....


잘 싸서 보낸것만 택배가 안전하게 와야 하나?

연말에 마음이 참 거시기하네요.


손배청구? 

안합니다.

절차 복잡하구요. 시간 걸리구요. 오래된 중고컴이라 별 의미는 없어요.


밧뜨!

택배회사의 미안하단 말 한마딘 듣고 싶은데.

당연히 포장 잘못이라고 대들겠죠?


2014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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