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2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안산에 올라왔습니다.

만남의 광장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작은 길로 올라갑니다.

위 사진은 뒤돌아 본 모습입니다.


 이때의 신록이 참 보기 좋습니다.

햇볕은 따갑지만

그늘속은 시원합니다.

 곧게 뻗은 나무를 보기만 하여도

기분이 좋습니다.

맑은 공기는 덤.


 일반적인 산책객의 모습입니다.

요즘은 모자가 필수인듯...

 

 가문비나무 군락지 너머로

푸른 풀과 나뭇잎이 보입니다.

 

 숲이 무성하여 

군데 군데 하늘을 가립니다.

하늘이 보이는 곳으로

빛이 들어옵니다.

나뭇잎이 정말 싱그러워 보입니다.

 

 소나무 군락지는

조금 칙칙한 모습

그러나 솔 향이 참 좋습니다.

 

 초등학생이나

어린아이 눈높이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애들은 저런 모습으로 자락길을 볼것입니다.

 

 오른편으로 펼쳐진 잡목 군락지

어디선가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네요.

 

 다시 어린이 눈높이

나뭇잎이 더욱 푸르러 보이네요.

 

 울창한 나무 사이로

작은 햇빛이 비추고

그 빛을 맞이한 

나뭇잎이

밝은 등처럼 빛납니다.

사시사철

요때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걷고 싶쥬?

2016년 5월 27일 안산자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