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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의 서어나무 숲길입니다.

해가 서쪽으로 뉘엿뉘엿 넘어가는 

오후 시간

서오능 산책을 위해 만들어진 숲길 중 

서어나무로 조성된 길입니다.



호젓하고 공기가 매우 맑습니다.

간간이 새소리도 들립니다.

한 바퀴 돌고 나니

목감기가 한층 나아졌습니다.

2016년 12월 10일 서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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