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단골집
옛 용산구청 옆에 있는 식당입니다.
비빔밥도 맛있게 하는 집입니다.
오늘도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세 시가 다 된 오후
여의도쪽으로 가기전에
배를 좀 채워야 겠기에
반찬도 깔끔합니다.
간이 적절한 콩나물과
잘 익은 깍두기, 배추김치
그리고 달콤 고소한 김자반
국물로는 오뎅국물이 제공됩니다.
무와 함께 끓여서
포장마차의 그것만큼
시원합니다.
제육덮밥의 형태로 나옵니다.
고기의 양도 꽤 많습니다.
그릇 자체도 크구요.
잘 비벼서
잘 먹고
"잘 먹었습니다."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찬 바람이 불어도
배가 든든하니
전혀 춥지 않습니다.
2016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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