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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이라 산행에는 더 좋았던 날

한 글 날

기차바위를 지나

인왕산 정상이 보이는 곳

잠시 쉬면서

달달한 카스테라로

당 보 충


남산과 서울 시내가 보입니다.

날이 흐려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으나

탁 트인 풍경에

마음이 넓어진듯 합니다.


준비해 간 사과

바지에 쓱쓱 문질러

한 입을 베어 무니

기분이 좋습니다.


배낭을 맨 등산객이 앉았던곳

자리가 비길 기다렸다가

앉습니다.

명당입니다.

멀리 여의도가 보입니다.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2017년 10월 9일 인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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