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길 옆의 단풍든 이파리가 예뻐서 찍어 봅니다.

역시

핀이 나가네요.

수전증인가?


ㅡㅡ;



능선 따라 정상에 올랐다 싶었더니

바로 내리막길입니다.

늘 푸르른

상로수가

반깁니다.


데크로 조성된 계단길이 나오네요.

맞은편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백련산입니다.

자세히 보면 정자도 보입니다.


좀 더 댕겨 보면



상수리나문지

갈참나문지

졸참나문지

...

아직도 잘 모르는

도토리를 만들어내는

활엽수들


하늘을 배경으로

찍어 봅니다. 


적당한 거리의 계단

그래도 오른쪽 무릅이

시큰거려서

천천히 내려갑니다.


요런 계단입니다.



내부 순환로가 보입닏.

그 너머로 보이는 아파트는

최근에 완공되었습니다.

얘도 산가림막

예전에 미미예식장이 있었던 자립니다.

아파트 뒷쪽으로

꿋꿋이 서 있는

북한산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산 아래로 내려가면

건물들에 가려

얘들도 잘 볼 수가 없습니다.


미미 예식장이 있었던 자리


2018년 12월 5일 고은산 능선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