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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기념일

2012. 4. 23. 00:36

조촐한 결혼기념일

이젠 애들이 노래도 불러주네요.

행복합니다.



어느덧 벌써 15년

요즘 나는 소크라테스처럼 사는것 같다.

항상 부족함이 연속인 삶을 사는것도 버겁다.

그래도

건강하게 살아주는

반쪽, 딸, 아들 덕분에

힘을 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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