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6.25 전쟁체험 전시관입니다.

오른쪽 입구쪽에 탱크가 왼쪽 출구쪽엔 짚차와 제트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찍으시는분 멋쪄부러!

T-33A Shooting Star(슈팅스타)입니다.

1955년 8월에 도입되었습니다. 휴전후 북측이 미그15로 무장하자

이에 대응해 F-86전투기 도입과 함께 보급된 우리공군 최초의 제트훈련기입니다.

70년 6월부턴 기관총과 로켓을 장착해 T-33전술기로 명명, 대간첩 작전등에 활용했습니다

음! 해박한 지식을 지닌 블로거군.

무슨 해박? 전투기 옆 게시판에 있는걸 배꼈구만.

ㅡㅡ;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지만 뭔가 2% 부족한 감을 느끼게 합니다.

전쟁의 참상이 그대로 전해지기에도 미흡합니다.

최전방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제대로 이용한 체험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더군요.




반합, 총기수입도구, 탄입대/수통, 음 그리고 X반도?

이런 우라질! 왜놈들(일본제국주의놈들)은 '드' 발음은 못해도 우린 '드'발음을 할수 있는데.

우째 3.8선이 생기고, 6.25전쟁이 일어났는데

'도'가 뭐니 '도'가

X Band 를 우리말 발음으로 엑스반도? 아니죠. 엑스밴드? 맞습니다.

요즘은 H자 형태로도 나온답니다.

미군은 주로 스트랩(straps)이라 하고,서스펜더(suspenders), 하네스(Harness)라고도 부릅니다.

음!  해박한 블로거군

해박은 무슨?

검색창에 쳐보면 다~~ 나와!

....



요즈음의 내무반이랍니다. "침상 끝선에 정렬" 이란 소리는 듣지 않겠군요.

그럼 "침대 끝선에 정렬" 이라고 하나?



음! 여기가 낯이 익은 내무반

"침상 끝선에 정열, 호안수, 호밖수...."



플라모델 만들던 시절의 추억이 새록 새록 되살아납니다. 도료를 붓으로 찍어 일일이 칠하던 기억도 납니다.

위장색 칠하기가 참 어려웠었지요. 신나를 위장색 경계선에 살짝 칠해 스프레이 효과를 내었던 기억이..

이~~런

6.25체험관이 아니라

어린시절 체험관인듯한 생각이 드네요.

역시 2% 부족한 전시관입니다.



영화 '람보'를 보면서 처음 보았던 M60입니다. 저 무거운걸 한손으로 들고 권총쏘듯하던

램보!

실제로 람보처럼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가....



가운데 총이 PPsh41(파파샤) 슈파긴입니다. 옛 소련에서 2차 대전때 사용하던 기관총입니다.

어려서 흔히 듣던 "따발총과 탱크를 앞세우고...."의 그 따발총입니다.

둥그런 드럼형 탄창과 바나나형의 두가지가 있는데, 무려 71발이 드럼에 장착됩니다.

연사능력(분당 900발)이 아주 뛰어난 반면, 열받으면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독일군의 노획물 인기 아이템 1순위었다는...

연합군은 독일군의 루거 권총이...



영상체험관의 영화입니다. 아주 짧게 6.25를 요약해 놓았습니다.

6.25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에겐

짧지만 지루해 보일수도 있겠더군요.


반기문 총장님!



따발총이 보이시죠? 보급품중엔 손거울이 보이더군요.

미군도 있던데, 한술 더 떠 미군은 빗도 있더군요.




음 플라모델 만들고 싶은 생각이.....

하지만 여긴 플라모델 체험관이 아니라는거.

전전세대는 6.25를 회상하는 장소라는거.

전후세대는 6.25를 체험하는 장소라는거.

그러나 무얼 체험했는지 잘 모르겠다는거.

그래도 최전방까지 갔으면 꼭 보셔야 한다는거.

거.거.거.거.거.거.거.거.거.

주절주절 : 솔직히 잘 구성해 놓으면 돈벌이는 꽤 될것 같고, 강원도 재정에도 도움이 될 듯도 한데

유일한 분단국가 상황을 좋게 말해서 관광자원으로, 쉽게 말해서 돈벌이로 활용하면 좋을듯 한데..

물론 6.25의 참상을 더 나가 전쟁의 참상을 사람들에게 알린다는....

그래서 전쟁은 다신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는것을

가장 기본으로 삼아야 됨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6.25, 동족상잔, 휴전(전쟁이 잠시 멈춘 상태), 첨예한 대치 등등 이 모든것을 경험한 나라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의 자원입니다.

'발길 닿는데로 > 예전 속초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기에서 잤습니다.  (0) 2008.04.16
화진포호  (0) 2008.04.16
해양박물관 - 화진포 II  (0) 2008.04.15
해양박물관 - 화진포  (0) 2008.04.13
통일전망대 - II  (0) 2008.04.08
통일전망대-I  (0) 2008.04.08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0) 2008.04.05
일요일 오전 출발, 월요일 수업 땡땡이...  (0) 200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