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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년, 새학기에 어느정도 적응을 한 아이들을 위해 여행을 떠났습니다.

일정은 1박2일, 냉장고 정리는 안하고, 최대한 아껴서 외식을 하되 밥은 숙박지에서 2끼정도 해결

코스는 6번국도 - 44번 국도 - 미시령 터널로 잡고, 리조트 체크인이 오후 3시니까 그시간까지 바닷가쪽을 한바퀴 돌고,

체크인. 저녁 해결 후 다시 밤바다로 GoGoGo.

다음날은 아침 식사 후 7번국도 따라 남하,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라면먹고 귀가

로 했는데...

여행이 어디 빨랫줄처럼 되나요. ㅡㅡ;




미시령이 아닌 진부령입니다. 차량이 거의 없더군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하늘도 비가 오려는지 꾸물 꾸물 합니다.

강원도만 오면 비를 늘 만났었는데 ㅡㅡ;


보존과 이용 이라는 상충된 가치 사이의 마찰

마음에 와 닿는 문장입니다.

저 돌비석의 앞면엔 '백두대간 진부령'이라고 세겨져있습니다.


정상엔 팬션도 있더군요. 눈이오면 진짜 멋이 있을것 같군요.

눈이 오면 저희 차로는 올라올 엄두도 못내겠네요.

위험, 급커브, 절대감속

여행시 많이 접하는 표지판입니다.

그대로 따라야지 괜히 뻣대다간 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