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가 보았던곳
발길 닿는데로/예전 속초여행2007. 8. 20. 11:54
위의 사진은 속초등대에서 내려다 본 바다입니다. 작년에 갔던곳은 아니구요.
작년에 왔던 봉수대 해수욕장입니다. 송지호 옆에 있습니다. 모래가 깨끗하고요, 수심이 낮고 조개가 많이 잡힙니다. 작은 복어도 더러 잡히더군요.낚시로 잡는게 아니고 수영하다 보니 둥둥 떠 다니더군요. 잡으니까 성질이 뭐해서(?) 바로 죽더군요. 아직 여장을 풀지 못한 상태입니다. 파도만 세지 않으면 그냥 들어갈텐데... 올해는 바다 구경을 실컷했습니다. 더불어 파도와 흰 모말도... 장마 때문에 사람들이 거의 보이질 않더군요. 상인들의 표정이 그리 밝지 못했습니다. 해안가 왼쪽편에 위치한 등대입니다. 빨간 등대... 어딜 가도 빨간 등대...대포항에도 빨간 등대...
하늘이 개었다 흐렸다 변덕이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