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큰 애가 주문한 비빔국수

 

내가 시킨 잔치국수

파를 유난히 좋아하는 저에겐 축복이 내렸지요.

 

유부 국물과 김치, 노란무, 고추 그리고 다대기

 

한 입에 넣기엔 큰 김밥

 

햇수로는 꽤 오래된 단골집입니다.

아주머니가 손이 아프셔서 김밥 포장은 더이상 주문을 받지 않습니다.

저녘무렵 문을 열어 밤 새도록 국수와 김밥을 만듭니다.

휴지 많이 쓰면 야단맞아요.

비좁은 가게이지만 끊임없이 손님들이 옵니다.

오늘은 눈도 함께 오는군요.

 

호랑이 영화 본 후 가족과 함께 ...

아주 오랫만에 함께...

2015년 12월 26일 역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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