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제목은 겨울에만 보이는 길 입니다.

안산 봉수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잘 조성된 자락길도 보이구요.

예전 산책로들도 보입니다.

집채만한 바위들도 보입니다.

저녁즈음엔 서쪽의 햇빛이 강하게 비추어

산 등성이를 중심으로 왼편은 어둡게

오른편은 밝게 보입니다.

나뭇잎들이 우거지기 시작하는

늦은 봄부터 여름 

그리고

초가을까지는

이 길을 볼 수 없습니다.

이 사진도 서대문 디지털 사진전에 내보낼껄 그랬나봅니다.

ㅡㅡ;

그만 미련스럽게 미련 그만 부리고

미련을 접으렵니다.

2017년 9월 6일 홍은동에서

'마음길 > 사진과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냥 찍어보았네  (0) 2017.09.10
길 사진공모전 1차 제외된 사진들  (0) 2017.09.10
오랜 친구  (0) 2017.09.10
길 사진 공모전 낙선작 4  (0) 2017.09.07
길 사진 공모전 낙선작 2  (0) 2017.09.05
보이는게 다가 아니야 2  (0) 2017.09.04
붉은 녹  (0) 2017.09.04
길 사진 공모전 낙선작 1  (0)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