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진통제로서 효과가 강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강력하고 유독해서 요즘에는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줄기를 꺾으면 즙이 나오고

특이한 냄새가 납니다.

이ㅣ 즙때문에

애기똥풀이라고 불립니다.

5월 - 8월 사이에 꽃이 핍니다.

색은 황색이라고 하는데

자라는 곳에 따라서

노란색의 농도가 약간씩 다릅니다.



제가 즐겨 찾는 산책길쪽엔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너무 많이 보니

예전의 예뻤던 모습은

잊게 되는군요.

'응. 여기도 애기똥풀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지금 보니 색감이 정말 좋군요.

저녁 무렵에 햇빛을 받은 모습은

사진기에 담아 둘 만하군요.

예쁘네요.


산책길 도로 변

여기에도 널려 있군요.

군락지는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던 날은

빛의 조건이 매우 좋았습니다.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셔터를 눌렀습니다.



바람이 약간 불어

흔들려 촛점이 나간 사진이 많았는데

비교적 촛점이 잘 맞은 사진을 추려

포스팅을 해봅니다.




애기똥풀 사진은 당분간

안찍게 될듯 합니다.

민들레씨만큼

질릴 정도로 찍어 보았습니다.

그래도

산책길에 혹시라도

꽃 한 송이라도 피어 있다면

아는척은 하고 갈랍니다.


2018년 5월 4일 서대문 안산 자락길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합니다.

예약글로 전환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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