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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이것이 꽃이던가? - 꽃무릇

꽃무릇은 위에서 찍은 모습이

신기하고 멋있습니다.

'상사화'하고는

모양이 다른데

붉은상사화라고도 하더군요.

영어로는

거미 다리를 닮아서 그런지

red spider lily랍니다.



줄기가 약간 기운 모습의

모양도 좋습니다.

더러 군락을 찍은 사진들을

인터넷에서 보곤 하는데

정열적으로 보이더군요.


2018년 9월 23일 안산 


친구같은 재활용 의자

아까시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답니다.


안산 도시공원 산책중에 귀여워 보이길래

담아 보았습니다.

2018년 9월 28일 서대문 안산도시자연공원



처음엔 좀 이상해 보이더니만

자주 안산에 와서

보다보니

매우 친숙해 졌습니다.

이젠 귀여워보입니다.


숲속무대에 주로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몇 몇 친구들은 이젠 볼 수 없기도 하구요.

물론 새로운 친구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서대문 구청에서 간벌해낸 나무를

재활용하여 수공으로 만든답니다.

아주 편한한 의자는 아니지만

산책중 잠시 앉았다가  쉬어 갈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습니다.


"어서 오세요"


"웃으면 복이 와요"


수박만한 도토리

도토리가 수박만하네요.

다람쥐는 어린이 키보다도 큽니다.

2018년 9월 7일 서대문 안산 자연학습장


토끼엄마?



어린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유치원 어린이들이 자주 견학오는 장소입니다.

실물 토끼들도 볼 수 있습니다.


건강을위해 걷는다 -산책객

서대문구에는 노령인구가 많습니다.

안산을 가면

건강을 위해 산책을 하시는

어르신들을 자주 뵙니다.

더운 날인데도

자기 관리에 철저해 보이십니다.

본받아야 할듯합니다.


산책길에 누군가를 

만나시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 한 번 나누세요.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2018년 7월 6일 안산 자연학습장



'부러우면 지는거다'


안산에도  방죽이 있어요.

뜨거운 한여름에 핀 노랑어리연꽃

서울의 기온이 30도 후반,

열대야가 20일 지속되던때에

예쁘게 핀 노랑어리연꽃을 보니

노란색때문인지

더 더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예쁜 모습에

그리고 간간이 부는 시원한 바람에

이리 저리 자리를 옮기며

찍어봅니다.





노랑어리연꽃들로 장식된 방죽에서

흰색의 순결함을 자랑하듯

하얀 연꽃이

혼자 피어 있었습니다.

2018년 8월 7일 서대문 안산 방죽

음....

개구리밥도 있었군요.

봄에 안산 방죽에 가시면

벛꽃이 바람에 휘날리는

멋진 풍경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위로 떨어진 벚꽃의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신경써야 보이는 바위취

산책중에 그냥 지나치기 쉬운

바위취입니다.

꽃을 자세히 살펴보면

어찌 이리 생겼나 싶게

예쁩니다.

위로 세장, 아래로 두장의 꽃잎이

우리가 보통 보는 둥근 모양의 꽃들하고는

다르게 생겼지요.


나뭇잎 사이로 들어온 햇빛을 받아

흰색이 더욱 희게 보입니다.


색깔이 빨갛다면

소고기 마블링처럼 보일까요?

....

배가 고프군요.

2018년 6월 22일 안산 자락길


예쁜 금낭화

꽃이 신기하게 달려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금낭화


배고플땐 

거꾸로 메달려 있는

오리 생각이 납니다.


열심히 앞만 보고 걷지만 마시고

가끔, 아주 가끔은

멈춰서서 주변을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새로운

모습들이 보입니다.

2018년 5월 4일 안산 자연학습장


샛노란 고들빼기

씀바귀와 아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구분 방법은 

꽃과 수술이 같은 노란색이면 고들빼기

수술이 검으면 씀바귀입니다.



어린시절에 어머니께서 해 주셨던

고들빼기 김치가 생각나네요.

자세히 꽃을 보고 있노라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꽃말은 "고난을 견디다"

힘들때는 이꽃을 보면서

이겨냄은 어떨지요?

2018년 6월 28일 서대문 안산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작약

그늘을 만든 나뭇잎과 가지가 

바람에 흔들려

햇볕이 잠시 잠깐 비출때에 

찍었습니다.

참 만족스러운 사진입니다.

'자기만족'.


붉은 작약, 적작약입니다.

함박꽃이라고도 한답니다.

꽃말은 부끄러움

가운데 있는 꽃술이 마치

계란 지단 처럼 보이는군요.
....
또 배고팡
...

2018년 6월 1일 안산 자연학습장


자세히 봐야 보여요 - 털별꽃아재비

1970년대에 들어온 귀화식물입니다.

생명력이 강해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랍니다

꽃의 크기가 손톱보다도 작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아요.


잎에 비해 꽃이 매우 작아서 

보통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꽃은 매우 예쁩니다.

흰꽃잎이 다섯 장, 그리고 가운데엔 

노란색 둥근 꽃이 피어 있습니다.

특히 끝이 셋으로 갈라진 흰꽃이

매우 앙증맞아 보입니다.

2018년 6월 1일 서대문 안산 자연학습장


노량 노랑한 가몰레피시스

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가 원산

4월부터 6월까지 꽃이 핍니다.

키는 90센치 내외

개나리의 노란 색 보다

좀 더 밝고 진합니다.




도시자연 공원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핍니다.

서대문구에서 매우 신경을 써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분수마당에서

올라오는 길 내내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물론

전문카메라를 들고

아름다운 꽃들을 담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018년 5월 5일 서대문 안산 도시자연공원


봄에 걷는 길

봄이면 즐겨 찾는 곳입니다.

파릇파릇한 풀들과 

노랑노랑 개나리

그리고

하양분홍한 벚꽃을

한곳에서 모두 볼 수 있는곳입니다.

양지 바르고

푹 패인 장소라서

찬바람이 불어도 

아주 따뜻한 장소입니다.

2018년 4월 6일 안산



추억은 바람과 함께 - 왕벚꽃나무

오르막 계단 양 옆으로

왕벚꽃 나무가 자라는 곳입니다.

벚꽃이 한참일때에는

벚꽃 눈을 맞을 수 있습니다.

작은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꽃잎들이 허공에 휘날리는

멋진 장관을 이루지요.

반쪽님이 열심히 폰카메라에 

추억을 담고 있습니다.


노란꽃은 겹황매화로 보입니다.

녹색잎과 잘 어울립니다.

좀 늦은 시기에 방문했기에

벚꽃이 많이 진 상태입니다.

맑은 날, 벚꽃이 만개한 날에

다시 한 번 꼭 오렵니다.


2018년 4월 10일 안산


눈이 예쁜 멧비둘기

산책중에 가끔 만납니다.

날아가지 않고 경계를 하더군요

잠시 산행중 쉬다가 만난 친구입니다.

멧비둘기입니다.

볼때마다 느끼지만 

눈이 참 예쁩니다

2018년 9월 25일 서대문 안산


봉수대 산행길에 마주친 멧비둘기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혹여 다치지나 않았는지 걱정되었는데

그런것 같지는 않더군요.

흙으로 목욕을 하는건 아닌지...

얼마 안가서 만난

까치도 저렇게 날개를 피고 앉아 있더군요.

자락길에서 사람들과 자주 마주쳐서인지

전혀 도망갈 기미를 보이지 않더군요.

멧비둘기는 우리나라의 텃세랍니다.

흔히 보는 뚱뚱한 비둘기 보다 

몸이 날렵하고 눈이 매섭습니다.

2018년 6월 1일 서대문 안산자락길


이국적인 자작나무 숲


안산에는 자작나무 군락도 있습니다.

넓지는 않으나

이국적으로 보이기에

가끔 찾는곳입니다.


저 길을 따라 가면

....


2018년 3월 30일 안산


지천에 널린 애기똥풀



양비귀과의 두해살이 풀로

까치다리라고도 하고 

젖풀이라고도 합니다.

줄기를 꺽으면 흰 액체가 나와서

붙여진 이름 같습니다.

매우 생명력이 강해 군락을 잘 이룹니다.

안산 여기 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2018년 5월 4일 서대문 안산


안산의 중심에는 봉수대가 있습니다.

구름이 멋진 날엔

봉수대에서 하늘을 봅니다.


연히 봉수대에 오르면

서울 도심을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은 정말 도시 빌딩들이

가깝게 보입니다.


서대문 홍제동쪽과

북한산이 보입니다.

구름이 해를 가린

인왕산쪽은

검게 보입니다.


비온 다음날

그리고

바람부는 날엔

시간이 허락하면

안산에 오릅니다.

잠깐의 산행으로

이런 풍광을 즐길 수 있다는것이

작지만 큰 행복이 아닐까요?

2018년 9월 7일 서대문 안산


숲속길 그리고 숲속무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길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길인데

자꾸 많은 사람들이 오다보니

나무 뿌리가 여기 저기 드러나네요.


일정 기간은

안식년제를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긴 메타세콰이어가 군락을 이룬 곳입니다.

시원 시원하게 뻗은 나무 사이로 걸으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치유의 숲"으로 불러도

될듯합니다.







자락길로 올라와서

안산 숲속무대로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가운 햇빛을 피해

구석쪽으로 앉아 있군요.

가져온 간식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새소리, 바람소리가

귀를 즐겁게 해 줍니다.

2018년 6월 7일 안산




후기 : 공모전을 위해 작성해 보긴 하였는데, 작성하다 보니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진들이 많군요.

주제별로 다시 정리하여 포스팅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누추한 블로그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즐감하셨으면 더욱 고맙구요.

항상 건강세요.

그리고 시간이 허락되시면

안산 한 번 방문해 주세요.

몸과 마음, 모두 힐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