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음에 오른 안산 봉수대 4
발길 닿는데로/안산2017. 12. 12. 23:57
역광 사진은 어렵군요.
오늘따라 촛점도 잘 안맞네요.
이곳은 해가 잘 들어 그런지
푸른 잎들도 보이네요.
메타세콰이어 숲을 지나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잣나무 숲입니다.
향내가 괜찮은 곳인데
바람과 겨울 탓인지
그냥 춥기만 합니다.
사람들의 발길에 의해
만들어진 길을 따라
언덕을 넘어갑니다.
몇 번 포스팅했던 장소입니다.
곧게 뻗은 나무와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조화를 이루는곳
안개낀 풍경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항상
갖게 하는곳입니다.
이제; 자락길로 들어섰습니다.
자락기를 따라가다
오른편으로 내려가면
만남의 광장쪽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지름길로 가기로 합니다.
이쪽은 아까 지나친
메타세콰이어 숲이 있는 길의
아랫쪽입니다.
이 길로 가는것도 아니고
좌. 우 살필것 없이
바로 내려갑니다.
음용 불가 약수터를 지나
낙엽이 아직 쌓여있는 길을
지납니다.
작은 다리에 마련된
완충 역할을 하는 타이어 조각
이 다리를 건너
오른편으로 가면
만남의 광장이 나옵니다.
광장을 내려오면
출발했던 장소
연북중학교 쪽으로 나옵니다.
길가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잠시 쉬면서
한 컷.
카메라를 정비 한 후
가방에 잘 넣고
이제
집으로...
발바닥이 심히 아팠던 산행
아니,
산책
항상 아쉬움이 남는
산책입니다.
아쉬워야 또 가나요?
2017년 11월 29일 서대문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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