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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

반쪽님 픽업 해 주고

두 시간 여유시간

불광천으로 출사

편의점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이곳은 가격도 착하네

\1,000

햇볕이 적당해

커피의 따뜻함과

함께

내 몸을 힐링해주는 느낌



한적한 골목 한켠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햇볕의 따스함을 느끼며

간만의 여유를 느껴 봅니다.

가끔 지나치는 사람도 구경하고

하늘도 한 번 쳐다 보고

지나가는 차들도 보고...

이걸 소확행이라고 하는 걸까요?

2018년 11월 20일 북가좌동


소확행()

원래 소확행이란 말은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에세이 ≪랑겔한스섬의 오후(ランゲルハンス島の午後)≫(1986)에서 쓰인 말로,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을 때,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정리되어 있는 속옷을 볼 때 느끼는 행복과 같이 바쁜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즐거움을 뜻한다. 
이와 유사한 뜻의 용어로는 스웨덴의 ‘라곰'(lagom), 프랑스의 ‘오캄'(au calme), 덴마크의 ‘휘게'(hygge), 그리고 네덜란드의 '허젤러흐'(gezellig) 등이 있다.


소확행의 예

정해진 것은 없고, 행복의 기준이 다르듯 사람마다 다르다. 

기르는 강아지를 쓰다듬을 때 느끼는 사람도 있고, 밥을 먹을 때 느끼는 사람도,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사람도 있다. 

또 사랑하는 사람을 보거나 함께할 수 있음에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신에겐 없는 거 같아 슬퍼하진 말길. 

행복이란 크고 거창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면 누구든 충분히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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