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상가는 걸어 다니며 편히 쇼핑하기엔진짜 불편한 거리입니다.
어찌 이리 설계를 해 놓았을까라는 생각이 걷다보면 무지무지 듭니다.
보행자가 쉽게 다닐수 있도록 편한 거리가아니라
여기 저기 노상적치물(캬! 어려운 용어 나온다)때문에
이리 저리 피해 다녀야 합니다.
게다가 노점상들이 길 한켠을 아예 점유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차도에도 노점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러다 노점하시는 분들한데 맞을라ㅡㅡ;)
온갖 냄새, 쒸레기, 담배꽁초,호객행위....
불법DVD 장사는 이제 철퇴를 맞은듯 하더군요.
그 자리에서 핸드폰 엑세서리를 판매하더군요.
어쨋거나 상가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매출이 너무 없다고들 하더군요.
안전지대에 불법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녹지를 조성하더군요.
아스팔트 들어내고 나무를 심는게 아니라
걍 살짝 아스팔트 위에 흙을 덮고 하는 조경작업인데,
영구적으로 이용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전시 행정이 아닐지 염려는 되는데,
어쨋건 매연을 내뿜는 차들이 자리를 차지하는것 보단
2008년 6월 9일 오늘녹지가 훨 나을듯 하네요.
하지만 안전지대가 없어지니
긴급상황 발생시공간확보가 어려움이 있을것 같아
약간걱정되네요.
제가 이런 걱정까지 하고 살 필요는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