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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2007. 8. 31. 22:10

김밥

명사] 김 위에 밥을 펴 놓고 여러 가지 반찬으로 소를 박아 둘둘 말아 싸서 썰어 먹는 음식

치즈김밥입니다. 여름철엔 쉬 상하는 시금치 대신에 깻잎을 넣었더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밥이랍니다.


왼쪽것이 오징어김밥, 오른쪽이 묵은지 김치김밥입니다.
왼쪽것은 여태 먹어본 김밥중에 가장 매웠습니다. 입맛 당기게 해주더군요.
김치김밥은 워낙 제가 묵은지(이거 묵은김치 맞지요? 언제부터 묵은지라고들 하는데
전 좀 어색하게 들립니다)를 좋아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는 하지도 않았는데 옆구리가 터지더군요.
찾아보세용


묵은김치로 김밥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깻잎의 향과 김치의 신맛이 아주 절묘하게 어울리더군요.
국물과 함께 먹으면 아주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김밥만 주문받는곳이라
.... 국물도 없었슴당....



작은 녀석은 깻잎을 빼고 먹더군요. 제가 혼내켰습니다.
그래서 먹었냐고요?
고집이 세서 계속 깻잎을 빼고 먹더군요.
아주 절묘하게 깻잎만 쏙쏙 잘 빼더군요.
이게 뭐가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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