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산동네
발길 닿는데로/여기 저기 2016. 8. 29. 21:12
산동네란 말은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싫어 하는 말입니다.예전부터 어려운 사람들이 사는 곳기반 시설이 낙후되고교통이 불편한곳그래서삶이 불편한곳 이런 인식이 박혀 있는 곳입니다. 산 아랫쪽은 이제 재건축에 들어가서철거 작업이 들어 갔더군요. 할머니인듯한 분이 양산을 쓰고뜨거운 태양빛을 뚫고아랫녘으로 가시네요. 칠이 벗겨진 담벼락엔강아지풀이멍멍? 안테나도 이젠 보기 힘듭니다.CCTV가 일반화되어 그렇습니다.공중파 방송만 보는것 같습니다.CCTV 요금도 서민에겐 부담이 되지요. 버려진 헬멧깨진 옹이속에 담겨 있네요. 유명 작가가 그렸다면? 떠거운 햇볕에 노란 금계국이계란 노른자처럼 익어가는듯 합니다.무지 덥습니다. 이제 가을도 멀지 않은듯대추가 가지가 휠 정도로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토마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