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 백련사길 산책 1
발길 닿는데로/여기 저기 2017. 3. 19. 17:12
오후에 시간이 비어동네길을 산책해 봅니다.빨리 걸으면 운동천천히 걸으면 산책 서울 무용센터를 앞에 두고오른쪽으로 난 길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계단을 오르게 됩니다.가파르기 때문에빠르게 걸으면 제법 숨이 찹니다. 애우 한적한 산책로입니다.오가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아직 나무는 겨울잠에 빠져 있습니다. 이젠 이런 이파리들을 볼 날도얼마 남지 않았네요. 겨우내 보았던 모습들이라그냥무덤덤하게쳐다보게 되는군요. 올라 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낙옆이 쌓여 있어서겨울 보다는가을 정취가 느껴집니다. 하늘은 흐렸다 맑았다를반복합니다.미세먼지로하늘이 뿌옇습니다.올해는 황사가 얼마나더 심할지걱정 되는군요. 나무 기둥에 바짝 기대어서사진을 찍어봅니다.좀 괴기스런 분위기가느껴집니다. 숨이 제법 찹니다.오르막길은내리막길 보다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