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불편한 길
마음길/인 공 2014. 7. 24. 19:15
밤 새 내린 비 덕분에 그간 무더웠던 공기가 아주 시원합니다. 걸음은 상쾌그러나 도로는 불쾌뭐 이럴수도 있지 라는 생각도 해 보지만... 공사용 펜스를 설치해서 좁아지긴 했어도...어느 정도는 사람이 다닐수 있어야 할텐데...버스정류장 안내판이 졸지에 장애물이 되었네요. 제가 가려는 방향은 더 심하네요.전봇대, 신호등... 우산을 기울여도 펜스에 닿습니다.폭우가 내리지 않는 상태라 뭐 걷는데 별 문제는 없으나... 우산끝이 펜스를 건드리며 갑니다."다.다.다.다....." 펜스 뒤는 이렇군요.가뜩이나 좁은 길, 공사 편의를 위해서 세웠을까요?뭐 그리 편한 작업을 위해 설치한것처럼 보이지도 않는구만... 남산을 구름이 감싸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활발한 구름... 지금 서울은 비가 옵니다. 오늘, 내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