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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한적한 오훕니다.

앞에 울타리가 쳐진 곳이 터미널 상가입니다. 이제 완전 철거되었네요.

호텔이 들어선답니다.3개동을 짓는다는데, 허가가 났으니 헐겠죠?



터미널전자상가 옆 주유소 터 입니다. 본격적인 터 작업에 들어갔나 봅니다.

파일을 박고 있군요.



여긴 나진상가 12동입니다.

리모델링을 하였다는데, 워낙 사람들의 왕래가 줄어든지라...



백화점식 전자제품 양판점의 효시라 할 수 있을까요?

전자상가 전체가 그렇듯이 이곳도 예전만 못한것 같습니다.



광고판은 몇개월째 계약이 안되나 봅니다. 

광고주들은 시장 경제를 아주 잘 간파하고 있지요?

그 뒤로 농협과 선인상가가 보입니다.



원효상가와 파라다이스 빌딩입니다.

여러 상가 상우회 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던 곳이 원효상가입니다.



나진상가(나진산업) 본사의 주차장입니다. 토요일 오후라 차들이 모두 빠져나갔습니다.



저 멀리 어린이회관, 아니, 남산도서관이 보이시나요?



전자상가에서 가장 복작대는 사거리입니다. 오른쪽 차선은 용산역쪽 이마트, 백화점으로 가는 차량들로 정체가 심합니다.



좌측(왼쪽 차선)으로는 차들이 불법 주차를 하고, 사람들이 걸어야 할 인도위에는 거시기한 상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좁은 상점들 사이로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정말 버스타기가 위험합니다.

걷기도 불편하고 차도도 복잡하고.,,,




항상 "횡단보도 앞 정차는 이게 답이다"의 전형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더운 여름, 걷는 사람은 아주 짜증이 납니다.



서부역쪽으로 가는 도로입니다.

반대쪽은 원효대교

아파트가 시야를 가리는군요.



무악재 방향입니다.


용산전자상가가 정말 많이 쇠락하였습니다. 

 

쇠락 [] : 기운이나 등이 줄어들어 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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