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초겨울의 홍제천 산책 II
발길 닿는데로/여기 저기2016. 12. 3. 14:32
하도 오랫만에 나온터라
여기 저기 셔터를 막 눌러댄 모양입니다.
사진의 양이 꽤 되는군요.
중무장한 아주머니
씩씩하게
홍제천변을
걷고 계시네요.
건강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걷고
걷고
또
걷고
계십니다.
음
..
개들도 많이 걸어요.
옷을 벗어버린
나무들
추워보입니다.
쟤 이름이????
카메라를 의식했는지
잠시 후
날라가 버렸는데
날라가는 모습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제대로
안나와서
올리지 못합니다.
패닝이라고 하지요?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
카메라를 움직여서
찍는 기법
매우 동적인 사진에
효과적인 방법
스포츠 사진에서
흔히 볼 수 있지요.
딸랑 한 잎
왠 털복숭이?
갈대입니다.
억새와는 사못 다른 모습입니다.
갈대와 억새
그리고
강아지풀이
혼재되어 있군요.
동네 노인들을 위한
팔각정도
찬바람에 대비한
겨울 준비를
마쳤군요.
물에 반영된 나무들
비가 온 뒤가 아니라
물이
맑지는 않습니다.
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고가도로 뒤로
안산 자락이 보입니다.
여름 이후로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는
....
꽤나 오래된 칼국수집입니다.
저희 아이들 어렸을적엔
여러번 왔었는데요.
프렌차이즈로 시작한걸로 아는데
아직도 있나봐요.
동네 주민들이 주로
가족 단위로
이용합니다.
앞 서 가시던 노인분의
뒷모습을
뒤집어 보면
새롭게
보일라나요?
전면의 갈대보다
뒤쪽에 있는 수양버들에
더 눈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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