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2
발길 닿는데로/여기 저기2010. 5. 16. 21:23
우리 아이들도 저런때가 있었는데.
항상 어린아이들을 보면 우리 아이들이 오버랩되면서
"왜 내가 좀 더 잘 해주지 못했을까"라는생각에 가슴이 시립니다.
할머니와 손녀같지요?
길쪽의 나무들입니다. 수종을 다양하게 심었군요.
그래도 아름드리 플라타너스가 그립습니다.
좀 남겨두징~~~
진짜 저리되면 좋으련만
기분좋게 걷다가 만나는곳입니다.
냄새가 음~음~
이건 뭐~~~
어쨌거나 시민들이 산책도 하고
이름모를 풀도 잘 자라고
집에만 갇혀있던 견공들도 산책을 하고
...
장마철이 쪼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
저녁땐 달 위에 별이 떠 있더군요.
저게 뭐라더라?
무쟈게 흔들렸네요.
손각대로 장시간 노출...
어렵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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