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4
발길 닿는데로/여기 저기2010. 5. 15. 01:24
잣나무길
복적일때보단 이렇게 호젓해야 걷는 맛이 날겁니다.
쫑긋 선 귀때문에 어찌보면 좀 무서워 보이는 청솔모
선착장?
나루?
열심히 낙옆에 묻혀있는 먹이를 찾더군요.
해가 길어지긴 했지만 어느덧...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제각각 자신들만의 색들을 뽐냅니다.
음 ㅡㅡ;
자꾸 지름신이...
훠이 훠이 물럿거라
지름신아~
좀 더 일찍 왔더라면
좀 더 빨리 왔더라면
더 좋은 모습을 보았을까요?
그냥 이대로의 모습도 좋습니다.
몇장 안 남은 개나리꽃잎
마른 가지에 새롭게 나온 이파리
야는 아직도 잠을 자나?
일하기까지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기에 그냥 막 찍어댔습니다.
아무래도 자연을 표현하기엔 디카의 선예도가 떨어지네요.
물론 아무리 선예도가 좋은 사진이라도 실제만은 못하겠지요.
흐린사진 너머의 진짜 모습은 직접 찾아가서 보는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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