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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17일 1박2일간 강원도로 떠났습니다.

난데없는 추위로 고생 좀 했구요.

날이 가물어서 고생하시더군요.

가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 대해 핑계거리로
여행이 아니고 현장학습이라고 우기면서(?)

.....

서울을 빠져 나오는데 시간 반 걸렸습니다. ㅡㅡ;

30분 일찍 나왔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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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도착지는 예정에 없었던

영월의 한반도지형입니다.



길이 호젓합니다. 좌우의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뻗어 있습니다.

공기가 역시나 좋군요.


마음이 들뜬 작은아이, 몸도 들뜨나 봅니다.

롱다리 반쪽님은 벌써 저 앞에 큰눔과 함께....



헐벗은 나무에 날씨마저 추우니 황량합니다.



의외로 양지쪽은 매우 따뜻합니다.

더러 나무에 파란 이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요깁니다.

Korea Geographical Feature!

왼쪽으로 더 가서 보면 영낙없는 우리나라 지도입니다. 입체지도....

광각렌즈가 아니라 시원한 사진이 되진 못했어도 그냥 볼만 하군요.

바람이 무쟈게 몰아쳐 더 이상 머물기 어려웠습니다.

다음 장소(늘 어디로 가야 할지는 항상 정하지 않지만)로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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