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쿨러달기
자 중앙처리장치용 선풍기를 달아 봅시다. 정식 명칭은 CPU Cooler입니다. CPU를 시원하게 해주는 부품입니다.
왜 쿨러로 CPU를 시원하게 해 주어야 하는지는앞에서 설명을 드렸으니 생략하고요.
아래사진은 쿨러의 밑면입니다. 가운데는 구리로 되어 있고 네개의 다리(쿨러 지지대)와 방열판(알미늄)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쿨러가 도는데 필요한 전기가 공급되는 4핀으로 된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커넥터가 있습니다 CPU와 방열판 사이의 틈을 메워 열 전도가 잘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운데 세개의 때모양처럼 된 부분은 열전도 효율을 높이기 위한 물질(서멀 구리스)로서
자 그럼 장착해 볼까요?
먼저 쿨러의 4개의 다리를 메인보드 CPU소켓 주변의 4개의 구멍에 맞추어 끼웁니다.
제대로 다 끼웠으면 아래처럼 쿨러 지지대를 손가락으로 힘을 주어 "딸깍"소리가 날때가지 아래로 누릅니다.
아주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운 작업입니다.
메인보드 구멍에 따라서는 잘 안들어가는 것도 있고
3개는 잘 들어가는데 나머지 한개가 잘 안들어가
애를 먹이는 것도 있습니다.
반드시 네개가 모두 제대로 들어가야만 쿨러가 제대로 열을 식히는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하나 하나씩 끼우면 네번째 마지막것이 잘 안들어갈 때가 있습니다.
두개씩 양손 엄지로 서로 맞은편의 지지대를 눌러주면 쉽게 들어갑니다.
아래 장면은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쿨러지지대를 누르는 장면입니다.
아주 건방져 보이죠?
마지막으로 쿨러 지지대가 잘 삽입이 되었는지 쿨러 전체를 잡고 흔들어 주세요.
약간 흔들림이 있다면 잘못된 것이므로 다시 꼭 눌러 주세요.
제대로 장착이 되었으면 메인보드의 CPU쿨러용 전원소켓에 쿨러 커넥터를 연결합니다.
CPU쿨러가 잘못 장착된 경우에는 열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럼 당연히 CPU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그럼 CPU가 탈까요? 녹을까요? 아닙니다.
메인보드의 바이오스에서 자동으로 전원 공급을 차단합니다.
즉 컴퓨터가 꺼지게 됩니다.
아주 똑똑하게 만들었지요?
제가 만들지는 않았구요.
제가 조립했어요. ㅋㅋㅋ
여러분도 해 보세요. 아주 쉬워요.(밧뜨, 개인에 따라 아주아주 쬐금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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