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안산3
발길 닿는데로/안산 2012. 1. 30. 01:05
메타세콰이어 숲 길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느껴지는 감흥은 모두 다릅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은... "바르게 살아야지" 입니다. 제가 바른 생활을 하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길을 지날때면 움츠러든 사지를 올곧게 핍니다. 심호흡도 하구요... 그.. 뭐랄까.... ㅡㅡ; 점점 구사 가능한 어휘가 부족..... 여튼,,, 다녀오면 좋아요. 나뭇잎 아니,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늘도 쳐다봅니다. 마음이 복잡할때 보면 엉클어진 내 마음 같습니다. 그래도 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헝클어진 마음 사이로 언뜻 보이는 희망같습니다. 게다가 곧게 뻗은 메타세콰이어를 보면 헝클어진 마음은 금방 정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