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국화
마음길/자 연 2018. 10. 26. 22:09
가을의 전령사라고 하면 국화가 대표적이지요.어려서 어디서 들은듯 한데...코스모스보다도 전 국화가 더 가을스런 꽃으로 보입니다.작게 옹기 종기 피어 있는 꽃을찍게 되었는데,소국도 아니고 대국도 아닌중간 크기의 꽃입니다.여타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국화도 수많은 변종이 있더군요.꽃말도 아주 다양합니다.고상함, 평화,성실,고결,절개 국화 옆에서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서정주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중학교때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