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청간정
발길 닿는데로/예전 속초여행 2009. 11. 15. 23:40
눈과 귀가 즐거운곳입니다.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매번 지나치기만 하다가 둘러본곳입니다. 두번째인데... 저 계단을 올라가면 파도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약간 흥분되기도 합니다. 점 점 더 커져오는 파도소리에... 빡센 일정을 함께 소화해내는 우리 아이들... 이젠 반쪽님과 내가 더 힘들어합니다. 지금 본 것을 얼마나 기억하고 살아갈지는... 청간정 오른편 바다 청간정왼편 바다 위에서 바다를 보는것도 좋고, 아래서 청간정을 보는것도 좋고... 철책선이 개방된 탓에 바다쪽으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저 철책선이 제거가 될 날이 있겠지요? 2박 3일 일정으로 속초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목적은? 아이들의 정서함양? 아니면? 그냥 떠났습니다. 새벽 6시에 눈꼽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