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unfighter

 

 

아주 아주 오랫만에 포스팅합니다.

삶이 예전만큼 풍족하지 못합니다.

금전적으로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시간적으로도...

 

전...시.간.거.지.입.니.다.

 

 

멋진 핸섬가이 그레고리 펙 주연의 The Gunfighter입니다.

우리말로는 그냥  '총잡이'

 

 

주연은 로마의 휴일의 주인공 그레고리 펙, 그리고 위의...

 

 

조연 배우들입니다.

더러 이름들이 익숙하기도 하네요.

칼 말덴도 나옵니다.

누군지 알아맞혀 보세요.

감독은 헨리 킹

 

 

 

개인적으로 가장 멋진 모습

설룬에서 지친 몸을 쉬며 술 한잔 하는데...

시버거는 놈이

 

 

바로 요놈.

벌써 총 뺄 자세 들어갑니다.

흑백영화지만 구도나 조명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잘 잡았습니다.

(저 전문가 아닙니다)

 

 

누가 더 빠른지 내기 하자고 목숨걸고 덤비는데야 뭐 어쩝니까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지요.

극중 이름은 지미, 지미 링고

 

 

죽은 동생을 위해 형 세 명이 뒤를 쫒습니다.

물론 우리의 주인공, 미리 기다리고 있다가 총과 말을 뺐고 돌려 보냅니다.

참 착해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복수를 다짐하는 무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