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산 4 - 이젠 거의 다 왔다
발길 닿는데로/여기 저기2011. 6. 29. 02:46
걸음을 빨리 했더니 숨이 가쁩니다.
자전거 트래킹하는 사람도 보이구요.
아구 아구 헥 헥
저질 체력 ㅡㅡ;
여기까지 왔습니다.
은평정
시멘트공구리(아! 어려서는 이런말을 많이 들어봤었는데, 일제 잔재라지요?)
덩어리(얜 우리말)
볼품은 없고
전통양식과도좀 거리가 멉니다.
그래도
대단하죠?
단청도 만들어 채색까지 하고,
은평정보다 더 큰공구리도 있어요.
저 멀리 월드컵 공구리도 보이네요.
그 앞엔 아파트 공구리
강너머도 아파트 공구리
줌으로 땡기면 다가 옵니다.
마음으로 다가오면
더 좋으련만
우수조망명소 안내판이 있습니다.
여긴 은평구
제가 온곳은 서대문구
.
벤치가 아늑합니다.
저 벤치는 해가 들어 따갑길래
왼편 나무그늘쪽으로 자리를 옮겨
작은눔과 함께 앉아 메실음료(반쪽님이 직접 담근)와 김밥으로
작은 즐거움을 나누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들눔과 같이 먹는건 처음인것 같은데....
반성 많이 했습니다.
&
반쪽님과 큰눔도 함께 올걸
공구리 단청과 소나무
그런대로 잘 어울립니다.
복닥복닥
알콩달콩
복닥복닥
알콩달콩
논술
음
.
.
.
.
나 어렸을땐 없었던 과목
세상 사람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가족도 포함되면 더 좋구요.
'발길 닿는데로 > 여기 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산 (0) | 2011.08.03 |
---|---|
백련산 7 - 하산길 (0) | 2011.06.29 |
백련산 6 - Tarzan (0) | 2011.06.29 |
백련산 5 - 청솔모 (0) | 2011.06.29 |
백련산 3 (2) | 2011.06.09 |
백련산 2 (0) | 2011.06.08 |
백련산 (0) | 2011.06.08 |
밤벚꽃 4월 21일 (0) | 2011.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