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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자상가에서 마을버스 03번을 타고 종점까지 오면 이 멋진 장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유명 호텔이 버스 종점입니다.

 

저 멀리 남산 타워 -지금은 N타워라고 부르더군요.-가 보입니다.

아주 어렸을적 부모님과 함께 회전식(?) 레스토랑에서

뭔가를 먹었던 기억이...

돈까스가 아니었는지???

 

왼쪽으로 난 다리를 건너면 바로 남산 공원입니다.

 

출발지에서 시작하여 연못도 지나고

약간 오르막길을 오르면 그다지 힘들지 않은 도로가

남산타워까지 뻗어 있습니다.

예전엔 숭례문쪽, 정확히 말하면 어린이회관에 차를 대고

남산타워까지 올라갔었는데,

매우 가파르고 어린이들과 함게 가기엔 다소 힘든코스입니다.

쉬운 코스는 당연히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길입니다.

주황색으로 표시된 길이 남산 둘레길입니다.

수종이 워낙 다양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때고

자연을 만끽하는 트래킹을

즐길수 있을것 같군요.

 

어디나 이정표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가다 보면 약간 헷갈리는 이정표도 있습니다.

 

개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왼쪽으로 나무 사이로 남산 타워가 보입니다.

일단은 저곳까지 가기로 했던 일정 이었는데

반대편 숭례문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목책을 따라 몸이 불편하신 분과 보호자가 함께 운동삼아

 걷기 운동을 하는것 같더군요.

건너온 다리쪽은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는데

이곳은 신기하게도 바람이 불지 않았습니다.

 

서울의 아파트와 빌딩이 왼편으로 보입니다.

 

매서운, 아니 약간 쌀쌀한 기온과 바람 덕분에

 오랫만에 맑은 하늘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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