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찌개는 물건너 갔다.
발길 닿는데로/예전 속초여행2007. 8. 23. 12:45
꼭 오징어 찌개를 해 먹기로 했는데, 안해주네요.
생물로 만든 찌개는 작년에 먹었던 맛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집 냉장고를 몽땅 털어와서 먹을게 많다고....ㅠㅠ
그래도 늘 잘 챙겨주는 아내가 고맙더군요.
잘 먹는 애들도 고맙구요...
오래된 콘도라 시설이 좀 그랬습니다.
그래도 방 2개에 침대가 있고,
따뜻한 물 나오고, 목욕, 샤워 가능하면 됐지요.
뭘 더 바랍니까.
잠자리도 편했습니다.
날씨가 서늘해서인지 밤 9시경 난방을 하더군요.
아주 잘잤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골프장입니다.
비가 와도 치데요.
하늘이 여전히 흐립니다.
아이고 허리야.
얘, 빨래걷어라
비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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