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의 호박골
발길 닿는데로/여기 저기 2018. 5. 21. 02:43
작년 봄과 여름에 출사 나왔던 곳입니다.ㅋ"출사" 그냥 카메라 들고 산책삼아 둘렀습니다.없어져 가는 마을들을 담아 보고 싶기도 했구요. 어제는 비가 억수로 내렸지요.오늘은 비는 안오는데하늘이 흐렸습니다. 저 멀리로 북한산 일부가 보입니다.물기를 머금은 옅은 구름이 보입니다.아니,안개비가 내리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통일을 기원하는 뜻에서주민들이 돈을 모아 세웠다는"남북통일기원비"가 보입니다. 우중충했던 마을을 살리려는 노력으로개미마을처럼 이곳도 벽화를 군데 군데 그려 놓았더군요. 이 철골 구조물은 어린이 놀이터랍니다.물론 미완성 상태이구요. 산중턱에 위치한 마을이라서걸어서 오는데는약간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물론 마을버스가 있어서편히 올 수도 있습니다. 서대문구에서 세운 '은화 어린이집'입니다.좁은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