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돈대 - 강화도
발길 닿는데로/여기 저기 2018. 2. 25. 00:53
사실 별로 볼 것은 없습니다.더군다나 겨울이라 황량함만 느끼게 됩니다.그리고워낙 바람이 센 곳이라추워요. 저 건너편에 보이느 섬이석모도일겁니다.추정컨데 전면의 산은해발 264미터의 상주산 바닷물이 빠지면 본섬과 석모도 사이에모래톱이 나타납니다. 70년대에는 방치되어 덤불만 무성했던 돈대였는데요 근래에 새로 보수를 했습니다. 왜 우리말 해설은 없지?영어도 없네? 돈대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추운 날씨에단단한 화강암이 더욱 추위를 느끼게 하네요. 섬을 방어하기 위한 성은 아닌지라규모가 작습니다.돌을 쌓아 만든초소라고나 할까 어릴때 보았던 석모도는바다 멀리한참 거리에 떨어져 있던섬으로 보였는데이제 보니손에 잡힐듯....은아니고,여튼...가깝게 보이네요. 바닷물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한 터라그 흔적이 남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