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 해변
발길 닿는데로/여기 저기2015. 6. 4. 01:38
반쪽님과 벼르고 별러 왔습니다.
둘만의 여행은 결혼 후 처음인것 같군요.
애들이 동행하지 않은 여행
좀 어색했습니다.
혹 뒷 좌석에 애들이 탔는지를 확인해 보기도 하구요...
6월 2일
유난히 해가 따가운 날입니다.
해풍은 시원히 불어옵니다.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클릭하시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적당히 기운 소나무에 등을 기대어 하염없는 바다도 바라보았습니다.
반쪽님은 내 무릎에 누워 바다를 보았습니다.
눈 높이로 보이는 바다는 매우 신비롭기까지 했답니다.
그간의 힘들었던 일상들이 치유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소나무 그늘 아래서 바다를 관망하는 호사
힐링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2015년 6월 2일 낙산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