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햇살이 따갑습니다.

허리 구부정한 어르신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좀 어수선하죠?

좀 그래요.

 

행사는 이미 시작된듯 합니다.

설법을 하시는 스님의 목소리가 경내에 가득 찹니다.

 

햇빛이 무척이나 따갑습니다.

 

평소의 고즈녁함과는 거리가 멀지요?

뭐 성탄절도 이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을것 같구요.

 

용의 모양을 한 연등입니다.

참 재주들도 좋아요.

 

연등 모양이 화려합니다.

 

기와입니다.

소원을 빌어 흰색의 펜으로 가족 이름과 소원을 씁니다.

저희도 썼습니다.

언제 기와가 지붕으로 올라갈지는 모른다더군요.

혹 기와가 안올라가면 소원이 안들어지는건가요?

큰 애가 고 3인데...

 

애고 귀워워라

 

기와는 10,000 연등은 30,000원

돈으로 따져서야 좀 뭐하지만...

이게 공식가격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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