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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과 무관하다면

그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뻥 뚤린 초원지대라 그런지 바람이 매우 셉니다.

에보시다케로 가는 방향입니다.

추워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행 일정에는 없어

분화구 근처까지는 못가봅니다.

아마 이때 2월에도 화산 접근은 허용이 안되었던 듯...

 

제주의 오름과 같은 산이 왼편으로 있습니다.

누렇게 보이는것들은

풀입니다.

멀리서 보면 민둥산처럼 보입니다

 

식후 산책 삼아 걸어가 봅니다.

매우 추운 날씨에 바람이 세게 불어

걷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반쪽님과 아들

추워! 추워! 하면서

계속 앞으로 전진!

 

눈이 바람에 날려

풀잎에 붙어 있습니다.

 

눈꽃도 보입니다.

 

오른편으로 화산에서 내뿜는 수증기가 보입니다.

 

예전에는 저 분화구 근처까지

갔다고 하네요.

너무 추워서

그리고 자유시간이 끝나가는 듯하여

이제 그만 주차장으로 돌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