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여장을 풀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상쾌한 공기가

폐부를

찌릅니다.

(너무 표현이 과한가요?)

 

계단이 있길래 가 봅니다.

 

여기에도 사랑의 자물통이 있네요.

사람들이 별로 오지 않는듯 한데요.

그 보다는

자물통 파는 곳이 근처에 없네요.

 

군데 군데 앉아 쉴 수 있는 곳과

올라서서 조망할 수 있는

계단이 몇개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본 모습입니다.

매우 이국적인 모습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모습

아직 봄이 아니라서

나뭇잎들이 별로 없군요.

 

저 멀리 보이는 산들은 민둥산처럼 보이는데요

실제로는 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조용한 풍경이라

왠지 숙연해지기도 하네요.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것 같지요?

바람 소리 이외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너무나 심심한 풍경이지만

전 이런 풍광이 좋습니다.

너무나도

...

 

다닥다닥 붙은 숙소들이 보입니다.

지난번에 포승팅했던 지도에는

지금 보이는 부분이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비석같은 바위

 

 

흔히들 스머프 마을이라고도 하는데요.

앙증맞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자물통 사진이....

 

서울 시내의 집들도 이런 모양으로 만든다면?

뭐. 나름 괜찮을듯도 한데요.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이런 마을을 만들어

수익모델로 삼으면 안될지?

 

사랑의 자물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