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한참 늦은 여행기가 되어 버렸네요.

블로그에 사진을 담은 글만 올려놓은 상태로

발행이 안되어 있더군요.

틈틈이 올려보렵니다.


 일본이 워낙 나무가 잘 자라는 곳이라 그런지

목조 건물의 규모가 꽤 크군요.

사실 처음 보곤 살짝 놀랐습니다.

나무로 이렇게 큰 건물을 지었다는 사실에.


 비가 추적 추적 내립니다.

날씨는 그다지 춥지 않습니다.


 일본 특유의 세밀함이 건물에도 베어 있는듯 합니다.

아주 작은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웅장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멋이 있습니다.


 이 절을 짓기위해서는

많은 민초들이 동원되었을듯.

건물 짓는것을 총괄해 관리했던 사람은

대단한 사람이었을듯..


 태어나서 본 문중에서 가장 큰 문일듯...


 제대로 건물에 대해 아는 지식이 없어서...


ㅡㅡ듯...ㅡㅡ듯...

이 말 밖에는...


 아무튼 크고 웅장합니다.

화려한 색채를 입히지는 않았으나

고색창연한 모습이

비와 함께 좀 스산한 기분을 자아냅니다.


 우산쓰고 꾸준히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대불입니다.

대불(大佛)


 부처가 앉은 좌대의 높이가 왠만한 어른 키 높이와 맞먹습니다.

이로 미루어 불상의 크기가 매우 큼을 알 수 있습니다.

하여튼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