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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찌기 앞서가는 반쪽님

춥지도 않은 모양

항상 카메라를 들고 가는 저는

뒤쳐지기 마련입니다.

"같이 가...."

 

자세히 보면 분화구쪽으로 길이 나 있습니다.

어디를 봐도 사람이 다니는 흔적은 없습니다.

아마도 임시 폐쇄된듯 합니다.

 

지진이 없고 화산 활동이 심하지 않을때는

분화구 근처까지 올라가서

조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먼 발치에서 보는걸로 만족해야 합니다.

 

봄이 오면 풀이 만발한 초원으로 변한답니다.

승마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네요.

쿠사센리

풀이 천리나 펼쳐져 있다해서 붙인 명칭입니다.

 

오른편으로 태양이 떠 있는걸로 봐서

남쪽

이쪽 역시 도보로 걸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처음보는 풍경이 꽤나 멋지게 보여서

시시대때 바뀌는 하늘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을듯...

 

파노라마 사진

흰 눈밭 속에서 푸른 초원을 상상해 봅니다.

 

저 산들은 민둥산이 아닌 풀로 뒤덮인 산들입니다.

봄에 오면 참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누군가가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군요.

세찬 바람에도 작지만 꿋꿋이 서 있습니다.

 

구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가끔 뚫린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

장관입니다.

 

북서쪽(?)은 구름으로 하늘이 뒤덮여 있습니다.

푸른 하늘을 좀처럼 볼 수 없군요.

이에 반해 남동쪽과 남쪽은 군데 군데 파란 하늘이 보이기도 합니다.

제 아들이 프레임속으로 들어 왔군요.

 

춥습니다.

반쪽님은 어디로 갔나?

 

- 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