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길/자 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9 Page)

수배범의 최후

마음길/자 연 2015. 11. 9. 21:10

서양등골나무입니다. 독립문쭉에서 안산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에 발견! 번식력이 무척 강하답니다. 자연 훼손은 아닙니다. 길가쪽으로는 지나가던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케어 놓았습니다. 지속적으로 뿌리 뽑아야 한답니다.

민들레

마음길/자 연 2015. 11. 9. 20:59

참 생명력이 질긴 식물입니다. 어찌 저런 척박한 곳에서 꽃을 피웠을까요? 하찮아 보이는 작은 식물에게서 큰 배움을 얻습니다. 담쟁이와 더물어 제가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이 둘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박물관 마당 가을 소경(小景)

마음길/자 연 2015. 11. 8. 00:30

좀 특이하게 생긴 식물입니다. 화살나무입니다. 추측컨데 자지가 활의 꽁지를 닯아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된것 같습니다. 발갛게 물든 이파리가 예쁩니다. 노박덩굴과에 속한 낙엽 관목. 줄기에 화살의 깃처럼 생긴 코르크의 날개가 길게 발달한다. 연한 초록색 꽃이 5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취산(聚散) 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피고, 열매는 10월에 붉게 익는다. 키는 3미터 정도 자란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코르크의 날개를 말려서 약으로 쓴다. 산기슭이나 산허리의 암석지에서 나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 사할린에 분포한다. 학명은 Euonymus alatus이다. 2015년 10월 28일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시월 중순의 홍제천의 꽃들

마음길/자 연 2015. 11. 7. 00:28

요즘은 식물공부가 시들해 졌습니다. 늘 같은것을 본 탓일까요? 2015년 10월 14일 홍제천

작은 구멍가게 앞에 놓인 화분들

마음길/자 연 2015. 11. 7. 00:00

선인장 어렸을적 미아리쪽에 사시던 이모님이 손가락 선인장을 선물로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잘 자랐구요. 군자란과 더불어 손가락 선인장은 이사를 두 번 가면서도 꼭 가져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도 부모님 집 마당엔 이 손가락 선인장이 있습니다. 선인장을 보면 유년시절이 생각납니다. 잘 팔리는것 같지는 않은데, 계절별로 화분을 채워 놓습니다. 팔리면 좋고, 안팔리면 안팔리는데로, 지나가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꽃들을 보아 좋고.. 뭐, 대충 이런 생각으로 사는분이 아닐까요? 2015년 10월 29일 연흥수퍼

구청광장 꽃구경 하세요.

마음길/자 연 2015. 11. 5. 10:24

이제 이꽃들과 이별할 시간이 얼마 안남았군요. 2015년 10월 27일 서대문구청

빛과 나뭇잎

마음길/자 연 2015. 10. 30. 23:33

2015년 10월 25일 이화여자대학교

멀리서 보면 또 다른 멋이

마음길/자 연 2015. 10. 30. 01:22

신록이 푸르름을 띠기 시작한 6월에 당일치기로 떠났던 여행지인 속초를 뒤로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중, 그만 미시령 옛길로 길을 잘못 들어섰습니다. 어차피 차의 속도를 내기 어려운 굽이굽이 휘어진 길을 천천히 오르다 보니 왼쪽으로 지는 햇빛을 받아 빛나는 울산바위가 보이더군요. 차를 안전한 곳에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찍다보니 장엄한 풍경을 담기에는 부족하다 싶어 파노라마 모드로 촬영하였습니다. 여행에서 이런 예기치 못한 풍경들을 만나는 것은 여행의 큰 묘미중의 하나입니다. 2015년 6월 2일/미시령 옛길에서 울산바위를 바라보고/ 제 블로그의 사진들은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해상도가 1920 픽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