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반쪽님과 만나

다시 하천쪽으로...

잠시 걷다 보니

아주 오랫만에 보는 나무

그리고 열매

플라타너스


아주 오랫만에 보네요.



해가 서쪽으로 많이 낮아졌습니다.

빛은 더욱 강렬해 졌구요.


강 폭이 250미터나 되는군요.

잔 물결이 이는 곳엔

물고기가 있습니다.

사람 팔뚝만한 붕어들


음암역에서 1.75Km 밖에

안왔군요.

꽤나 멀게 느껴지던데...


반쪽님이 준비해온 김밥을

의자에 앉아 먹고

커피 한 잔 하고...


싱그러운 풀들의 모습이

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지는 해라

사진이 전체적으로

붉습니다.


강한 햇빛을 받은 꽃은

하얗게 보입니다.


손자와 함께 산책나온

노부부

선그라스로 멋을 낸 

중년아주머니

스마트폰을 만지며 걷는

새댁

모두들

우리 주변 사람들입니다.


이 길을 계속 가다보면

월드컵 공원이 나옵니다.

그늘진 곳은 제법 어둡군요.


이곳도 제법

사람들이 많군요.


다리를 지나

뒤를 돌아다 봅니다.

다리 너머로

북한산이 보입니다.

평소에는 보이는지 조차

몰랐던

북한산

걸어 다니니 보이네요.


물에 닿을듯한 수양버들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

그리고 아직 잠에서 깨지 못한

플라타너스


이제 집으로 가렵니다.

윗쪽 길에

버스정륲장이 보입니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면서

자우림의 노래가 귓가에 들리는듯...

반쪽님과 함께한 불광천 벚꽃구경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