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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 친가가 모두 강화이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

강화 고려궁지를 찾아갔습니다.

오랫만에 반쪽님과 시간이 맞아

함께 했습니다.


 현재는 동헌과 이방청 

그리고 2003년에 복원된

외규장각이 있답니다.


내부에서 본 승평문(昇平門)입니다.

왕국의 정 남문이라고 합니다. 

왕이 움직일때 전용으로 사용하였다고 하며

환궁할때에는 신하들은 문 밖에서 하마토록 

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오로지 왕만 출입하는 문이며 외국 사신들도

옆문으로만 통용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고려사에 따르면 대강화상(大康和尙)이

태자와 함께 들어왔었다고 전합니다.






역사 공부


승평문을 지나면 약 400년 되었다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보입니다.

매우 웅장해 보입니다.

나무 뒷편엔

지금의 군청과 같은 기능을 햇던

관아 건물인 

강화유수부동헌(江華留守府東軒)이 보입니다.


느티나무 앞에서 

승평문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나무 밑둥이 매우 넓습니다.

오래된 나무임을 알수 있습니다.


저 현판명이?

규모는 정면 8칸, 측면 3칸입니다.

고려 고종때의 궁궐이 있었던 자리에

조선시대의 유수부 동헌을 지은것입니다.

1977년 강화 중요국방유적 복원 정화사업으로

개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물론 고려때 궁궐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지요.

고려가 환도할때 몽고와의 화친에 의해 

궁궐을 허물었기 때문입니다. 


강화지역을 다스리던 

강화 유수가 집무하는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꽤나 강직해 보이는 얼굴입니다.


흑백으로 변환하니

오랜된 영화를 보는듯 합니다.

관원들의 모습입니다.




2017년 8월 29일 강화 고려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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