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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큰 병을 앓고 있나 봅니다.

애처로운 맘이 드네요.


아픈 나무를 올려다 봅니다.

흐니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

해는 따갑지만

그늘은 시원합니다.


동종이 있는 종각입니다.


음. 동종이 영어로

Bronze Bell 이었군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구조라지요.

복제된 종입니다.


오른편 건물이 강화부유수동헌입니다.

왼편이 외규장각입니다.

풀밭을 가로질러 

외규장각쪽으로 이동합니다.


외규장각으로 들어 갔습니다.

안에서 밖을 보면 이런 풍경입니다.

낮게 흰구름이 깔려 있습니다.

햇빛이 따갑게 내려 쬡니다.



외규장각 내부의 모습입니다.

조금 허술한 부분이 없지 않으나

그나마이렇게라도 복원된게 어딘가요?


힘이 없어 당하던 시절입니다.




뜬금없이(?) 어가 행렬을 재현한 미니어처가 보입니다.

아마도 약탈 되었던 외규장각의궤의

주 내용인 행차도를 표현하기 위한듯 합니다.

좀 더 자세한 것은

외규장각의궤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uigwe.museum.go.kr










조금은 허술하게 전시된 외규장각을 나와 옆으로 돌아 

건물 뒤편으로 왔습니다.

왠 계단이 보이네요.

2017년 8월 29일 강화 고려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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