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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궁에 대한 발굴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물론 궁의 규모가 지금 보다는 

컸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복원에 대한 계획은 

안내판에는 없습니다.


뒤켠 계단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이때가 8월 말

더운 날씨였으나

바람이 불어 시원했습니다.

바로 왼편에 보이는 건물은

외규장각입니다.



왼편으로 조선시대의 

유수부 동헌이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말이 고려궁지지

고려시대 건물들은은 

복원이 안된듯 합니다.

매우 아쉽습니다.


발굴 조사는 완료가 되었는데

정비는 아직 안되었답니다.

푸른 풀밭이

눈을 시원하게 해 주네요. 


오른편.

Q: 비료 포대가 어디 없나?

A: 큰일납니다.



뒷편으로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가끔 부는 바람에 전체 숲이

움직이는듯 합니다.


참 특이하게 생긴 나무입니다.

뭔가 복실복실한 모양인데

나무 이름은 모르겠군요.


하늘을 배경으로 올려 찍어 봅니다.

가을을 재촉하는듯 잎의 색들이

다양하게 보이네요.

곧 다가올 가을엔

더 푸르고 높은 

하늘을 볼 수 있겠지요?


동헌을 뒤로 하고 

승평문쪽으로 향합니다.


승평문입니다.

가운데 문은 열어 놓지 않습니다.

왜그러는지는 아시죠?


짧은 탐방이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고려때의 건물은 안보이고요.

조선시대의 건물만 정비된 상태입니다.

궁의 전반적인 모습은 살펴볼 수 없습니다.

모형으로라도 궁의 전체적인 모습을

만들어서 전시했으면

더 좋으련만...

항몽 역사를 지닌 궁을 

이정도로밖에

재현하지 못함이

매우 매우 아쉽네요.


2017년 8월 29일 강화 고려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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