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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길/사진과 글 2008. 6. 6. 20:33

우리 아이들의 흔적입니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많은 흔적들을 남겨야 할까요? 더러 아이들이 안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길/사진과 글 2008. 6. 6. 19:32

작년 이맘때 방문했던 곳입니다. 6월 6일경쯤, 많은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입니다. 결혼 후 찾아 뵈었을때 해주셨던 말씀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절대 애들 앞에선 큰소리를 내지 마세요."

마음길/사진과 글 2008. 5. 12. 00:36

점점 더 높아만지는 교차로의 건물이 나를 더욱 위축시킨다. 하는 일이 잘 안되어 발목을 잡힌 상태인데... 빨간 신호등불빛에 모두 서 있듯이 지금은 잠시 쉬고 싶다. 온세상 가능한한 모든것을 사랑하겠다는 생각은 지나친 자만임을 깨닫는다. 사실 요즘은 가까운 가족들도 잘 챙기지 못하는데, 어린이날, 어버이날 모두 마음으로만.... 내 마음에도 어둠이 내리고 있다. 그래도 내일은 해가 뜬다.

마음길/사진과 글 2008. 4. 19. 00:28

눈을 크게 뜨고 흐린사진을 보면 흐려보입니다.. 눈을 게슴츠레 뜨고 흐린사진을 보면또렷하게보입니다. 물론 눈을 감으면 사진은 안보입니다. 진실은 어떻게 봐야 잘 보일까요? 크게 뜨고 봐야 하나요? 대충 뜨고 봐야 하나요? 아니면 감아도 보여야 하는건가요? 그런데 "눈에 보이는게 모두 다 진실은 아니다."란 말은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이 모든것이말장난에 불과한것일까요?

마음길/사진과 글 2008. 4. 14. 01:00

우리 주변으로 점 점 더 인공 구조물들이들어찹니다. 기가 살아 기를 피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기를 쓰고 철근 콘크리트를 쏟아 붓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ㅡㅡ; 필요해서 짓는거겠죠?

마음길/사진과 글 2008. 4. 14. 00:53

마음길/사진과 글 2008. 2. 27. 01:24

어찌보면 미련한 사람들입니다.하지만 절대로 허술한 존재들은 아닐겁니다.모두 존재의 이유를 갖고 있습니다.모두 착한 사람들입니다.어찌보면 미련스럽게 보입니다.그래서 더욱 사랑스런 사람, 사람들입니다. 모두 일상이 바쁜 사람들입니다. 버스, 자가용, 오토바이, 보행자...각각의 시간표 대로 움직여야 합니다.이들의시간을 정지시킬 능력을 가진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다만 이들이 스스로의 시간을정지시켰을 뿐입니다.2008년 2월25일 12시 30분경

마음길/사진과 글 2008. 2. 10. 01:14

그리 나쁜 표본은 아닐진대 우그러지고, 찌그러져 철사줄에 얽혀메여 대접이 말이 아니외다. 그럴싸한 포장은 못해줘도 예쁘게 꽃단장은 않더라도 내모습을 갖추어 주었더라면 그래도 쪽은 덜 팔릴텐데...

마음길/사진과 글 2008. 2. 10. 01:01

아주 오랫동안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했을듯 합니다. 전 저렇게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지 못하고 산듯합니다. 남편으로서, 부모로서, 자식으로서, 친구로서, 선생으로서, 학생으로서,선배로서, 후배로서 삼촌으로서, 매형으로서, 조카로서, 오빠로서, 형으로서, 손자로서, 사위로서, 고모부로서, 이모부로서 ........... ....... ..... ... . 삶에 대해 좀더 충실해져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에어컨(←air conditioner)[명사] [명사]여름에 실내 공기의 온도, 습도를 조절하는 장치. ≒에어컨디셔너. 에어컨을 켜니 금세 방 안이 시원해졌다. 실내는 에어컨 바람으로 여름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하다. 이 집, 왜 이렇게 덥소? 에어컨도 안 켜나?≪윤후명, 별보다 멀리≫ 이젠 ..

마음길/사진과 글 2008. 1. 26. 01:43

작은아이 1학년때 일기입니다. 등 수에 드는 것 보다는 운동 자체를 즐기라고 가르쳤는데.... 은근히 성적에 욕심을 내더군요. 이누~~~움. 우리 아이들과 같이 수영을 하였던 외국인아이들(프랑스)이 있었습니다. 장난도 잘치고 운동도 잘하고 아주 밝은 성격의 아이들이었습니다. 한 2-2년 정도 훈련을 같이 한 아이들이었는데... 우리나라 어린이들과 다른 점이 있더군요. 시합 후 반드시 옆 레인의 선수들과 악수를 건네더군요. 집사람과 전 그걸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그 너느 누구도 악수를 건네는것을본 적이 없었습니다. 성적의 좋고 나쁨을 떠나 같이 경쟁했던 상대에 대해 수고 했다는 의미로 악수를 건네는것은 그만큼 정서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그리고 수영을 진짜 즐긴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

마음길/사진과 글 2008. 1. 3. 02:31

무언가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아주 집중해서 찾고 있습니다. 바로 요놈들을 찾았더군요. 아주 작은 달팽이 열심히 집중해서 찾으면 무엇이든 찾을 수 있읍니다.

마음길/사진과 글 2007. 12. 12. 01:07

윤주, 현아, 향주 친구 사이인것 같군요. "집가기 싫어" 이 글이 제 가슴을 시리게 합니다. 성장통을 앓고 있는 아이들일겁니다. 부디 꿋꿋하게 서로 의지하며 이겨내길 바랍니다. 그래도 문화재에 낙서하면 안되징 ㅡㅡ; 2007년 11월 사직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