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다섯살
마음길/사진과 글 2011. 12. 19. 02:17
작은눔 사진 찍게 폼좀 잡아봐! 이랬더니.... 한참 미운짓 할때입니다. 거의 청개구리 수준 ㅡㅡ; 지나고 보니 자기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었던 행동인데... 어른 눈높이로 보아 미운짓 한다고 여겼더랬습니다. 좀 더 참고 기다려 주어야 하는데... 아이 눈높이로 봤어야 했습니다. 많이 반성합니다. 결코 저 시기는 다시 오지않습니다. 혹 미운 다섯살이 한지붕 아래 같이 산다면 결코 저와 같은 우를 범하지 마세요. 옛 사진을 보면 마음이 너무 너무 아파요. 가슴으로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2003년 8월 31일 강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