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과
식 2014. 2. 6. 00:49
예전에 어머님께서 자주 해주시던 수정과 20여년 만에 다시 맛을 보았습니다. 한겨울, 끓통에 담겨져 밖에 있었기에 위에는 얼음이 얼은 그래서 얼음과 같이 먹었던 수정과 수술 후 불편하신 몸으로 담가주셨네요. 식혜보다 만들기가 더 간단하다고 하시네요. 반쪽님이 만드는 법을 어머니로부터 유심히 듣는걸 봐서 곧 맛을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난 행복한 사람. 진짜 진짜 좋아해 어머니? 수정과? 반쪽님? 뭘까~~요? 다! 공부해야죠? 수정과는 건정과(乾正果)에 대한 이름으로, ≪군학회등 群學會騰≫에서는 정과제품(正果諸品)을 수정과와 건정과로 분류하고, 수정과로는 건시수정과(乾枾水正果)와 잡과수정과(雜果水正果)를 기록하고 있다. 수정과는 건시수정과가 보편적이며, 수정과에 쓰는 물은 생강과 계피로 만든다. 이 두가지..